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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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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를 한 마리만 키우는 집의 필수품-소분 영양제 안녕하세요, 나날이 날씨가 더워지네요~ 오늘은 앵무새 영양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앵무새는 특수동물이어서 진료를 보는 동물병원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비용도 특수동물 진료비가 추가되어서 개나 고양이보다 진료비가 비쌉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약하기 때문에 발병했을 때 병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퍼집니다. 저도 안타깝게도 병으로 제가 키우던 새 한 마리가 낙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앵무새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앵무새 카페에서는 영양제를 먹이더라고요,대표적인 것이 넥톤 사의 영양제입니다. 그런데 앵무새들이 이 영양제를 팍팍 먹는 것이 아니에요. 몸집이 작다 보니 급소량만 먹습니다. 과하게 급이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해요. 앵무새 영양제 적당 급이량은 영양제 파는..
앵무새가 한 마리만 있는 집의 필수품 안녕하세요, 또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앵무새를 한 마리만 키우시는 집사님들을 위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앵무새는 야생에서 무리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혼자 키우면 심하게 외로움을 느끼지요. 그리고 앵무새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앵무새를 한 마리만 키우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희 집도 결과적으로는 앵무새를 한 마리만 키우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제가 앵무새가 한 마리만 있는 집에 있으면 좋은 물건을 소개해 드릴 게요. 기본적으로 앵무새가 한 마리만 있는 집에서는 앵무새에게 장난감을 많이 사 주려고 하셨을 거예요. 저희 집도 여러 개를 사 주긴 했어요. 그런데 장난감을 사실 때에 '거울'도 꼭 챙겨 주세요. ..
앵무새가 있는 집의 필수품-무선 청소기 앵무새는 음식을 먹을 때 낭비가 심합니다. 반은 먹고 반은 버려요. 한 입 먹고 버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것들은 야생에서는 다른 생물들의 먹이가 되겠지만 가정집에서는 고스란히 치워야 할 쓰레기가 됩니다. 그리고 앵무새는 무언가를 찢고 부수면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난감, 벽지, 핸드폰 케이스, 키보드... 그래서 앵무새가 다녀간 자리에는 항상 어떤 것의 부스러기나 잔해가 남습니다. 앵무새들은 스스로 청소를 하지 않으니 이것들은 모두 집사인 사람들이 치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새를 새장에만 가둬 키우면 새가 건강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점차 사람을 따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앵무새를 입양하기 전에 무선 청소기를 샀습니다. 하루종일 뱉고 찢고 부수는데 그때마다 유선 청소기를 꺼내서 쓰자니 무겁기도..
날아다니는 앵무새가 있는 집에 있으면 좋은 물건2-유리용 마커 안녕하세요, 지난 글을 올릴 때 '조류 충돌 방지 필름'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제품은 문제가 없으나 자가 주택이 아닌 관계로 가족들의 반대로 붙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했냐? 바로 유리용 마커를 사서 창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쿠팡 같은 곳에 검색해 보시면, 유리용 마커, 윈도우 마커 등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검색이 되는데요, 제가 산 것은 이 제품입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Water based로 샀습니다. 그래야 물로 지워지기 때문이에요. 이사 가기 전에 지워 놔야죠. 뭐 철 따라서 다른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저는 모두 흰 색으로 샀습니다. 창문에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빗금도 치고 그랬지만 제가 예술적 감각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앵무새가 유리에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한 거예..
날아다니는 앵무새가 있는 집에 있으면 좋은 물건-조류 충돌 방지 필름 안녕하세요, 오늘도 앵집사님들께 새로운 물건을 소개하려고 왔어요. 여러분 혹시 유튜버 '새덕후'님의 영상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개그맨 유재석 씨께서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인 '유퀴즈 온더블럭'에도 출연하셔서 더 유명해지셨는데요~ 그분의 영상 중에 '새들의 유리창 충돌'과 관련된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날아다니다가 유리창을 인식하지 못하고 머리를 부딪쳐서 뇌진탕으로 죽은 새들에 관한 영상들이에요. 유튜브에서 '유리창 충돌'을 검색하시면 새덕후님의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설치해 놓은 투명 유리방음벽이나 전원주택의 유리창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새들이 죽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건 비단 야생의 새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가정에서는 야생에서처럼 70Km/s로까지 날아다니..
여름철 앵무새 필수품 -놋그릇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오늘은 여름 같이 날씨가 더워질 때에 앵무새들의 새장에 달아줄 수 있는 물품을 가지고 와 봤어요. 혹시 집에서 '놋그릇'을 쓰시는지요? 살균 기능이 있다고 해서 쓰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앵무새용 놋그릇'이에요. 제가 이 제품을 접하게 된 이유는 제가 키우는 앵무새 때문이었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앵무새는 '선위확장증'이라는 병이 있어요.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병인데요. 그래서 초기에는 앵무새 카페의 조언에 따라 알곡은 싹 빼고 펠렛을 갈아서 물을 조금 타서 죽처럼 해서 먹였어요.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그때가 여름이었고 저는 출퇴근을 하는 상태였어요. 여름에는 음식이 금방 상하잖아요. 물을 넣고 반..
앵무새가 있는 집에 꼭 있는 필수품 안녕하세요, 오늘도 앵무새 필수품을 알려 드리려고 왔습니다. 사실 이것은 앵무새를 키우시는 분이시라면 거의 다 있는 것이기는 한데, 초보 집사님들께서 혹시 모르실까 봐 가지고 와 봤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짜잔~ 담요입니다. 앵무새를 키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새들은 아침에 짹짹 웁니다. 호르몬 때문에 아침에 일찍 깨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새들은 해가 지면 자고 해가 뜨면 깨는데 사실 새집사님들은 다르잖아요. 해가 져도 안 자고, 해가 뜨자마자 일어나지도 않지요. 그런데 앵무새가 주말에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짹짹 운다면 수면에 방해를 받겠지요! 그래서 앵무새를 키우지만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려면 새장에 담요를 덮어 두시면 됩니다. 이때 담요는 검은색이나 짙은 남색이 좋습니다..
새 용품 소독은 어떻게? 안녕하세요, 새 집사님들. 여러분의 아기들은 잘 있나요? 오늘은 앵무새 용품을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해요. 우리 앵이들이 쓰는 새장 밥그릇, 물그릇 등등 어떻게 씻고 계시나요? 혹시 세제를 묻혀서 벅벅 닦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요? 저는 사실 처음에는 새장을 락스로 닦아도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새를 입양하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 보니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락스는 연약한 새들에게 너무 독하니까요. 새 용품은 락스나 주방 세제로 닦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뜨거운 물로 닦습니다. 저는 샤워기에서 물을 뜨겁게 해서 닦습니다만, 그릇 같은 것은 끓는 물로 소독하는 것도 좋겠지요. 그렇게 물로 씻어낸 다음에 추가로 소독을 할 때에는 앵무새 새니타이저(HOCI)을 사용하시면 됩니다..